올해 첫 신선한 알래스카 넙치 가격이 알래스카 부두를 건너면서 돌처럼 가라앉고 있다.

일반적으로 수산물 가격은 처음 부두에 입항되었을 때 가장 높은 가격으로 책정되며 그 후 가격이 안정되지만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고 NOAA 수산청이 보도했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알래스카 시장 점유율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캐나다산 넙치가 700만에서 1,000만 마리 가까이 어획된 것과 작년 어획한 알래스카 넙치의 냉동보관량이 여전히 많은 점을 이유로 들었다.

현재 알래스카 넙치는 최근 몇 년간 거래되던 가격보다 2$ 정도 낮은 파운드당 4.5$ 혹은 5$ 선에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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