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치·오징어 등 매출부진이 원인

일본 도쿄 츠키지시장 수산 도매도 매년 취급액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수산경제신문에 따르면 도쿄 츠키지시장 수산 도매 7개의 2017년도 정산 결과 수량은 46만 6,575톤으로 4.5%감소했다.

이는 9년 연속 감소한 것이다. 금액은 4,556억 7,000만엔으로 1.2% 줄었다. 금액 역시 3년 연속 감소한 것이다.

오징어 등 대중 생선 부진이 원인으로 지적됐다.

생선에서는 천연 대중 생선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참치는 살코기의 감소가 심했다. 후반은 몇개 어종 시세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반면 활어는 업무 관계의 안정적인 수요를 배경으로 비교적 순탄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회사별로는 중앙 어류는 1,119억 7,500만엔으로 0.1 %감소했다. 꽁치, 오징어 등의 매출이 부진했다.

대도 어류는 금액 898억 4,800만엔으로 역시 1.0% 줄었다. 동도 수산은 848억 7,100만엔으로 1.4%가 감소했다. 참치가 부진 등이 원인으로 지적됐다.

츠키지 어 시장은 699억 2,000만엔으로 3.0%가 감소했다. 소금 냉부, 참치가 크게 부진했다.
반면 마루 센 치요다 수산은 470억 200만엔으로 유일하게 2.3%가 증가했다. 시라스 간의 신장, 장어구이, 뱀장어, 조림 등이 성장에 기여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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