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에너지보급사업 완도권역 사업설명회 실시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윤석군)는 올해 친환경에너지 보급사업에 142억을 투입해 양식어가의 경영안정을 도울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친환경에너지보급사업은 양식어가에 히트펌프와 인버터를 설치해 냉난방에 사용되는 유류 및 전력 소비량을 줄이고, 일정온도를 유지해 생산성 증대 및 경영여건 개선을 위해 2011년부터 추진되어왔다. 지난해부터는 양식장에서 버려지는 배출수를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소규모발전설비 보급으로 적용범위가 확대됐다.

전남본부는 지난 28일 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완도군관계자와 예비사업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시행지침 주요변경사항 및 사업자 유의사항과 시범사업으로 추진예정인 양식장 건축물을 이용한 태양광발전설비 보급지원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윤석군 본부장은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전문기술 지원으로 양식어가에서 안심하고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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