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연구자료 공유·인력교류 상호 협력키로

 
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양창호)은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방희석)와 함께 상호 인력교류, 통계 및 연구자료 정보의 공유 등에서 상호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4월 9일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양창호원장과 여수광양항만공사 방희석 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양 측은 향후 3년간 △해운항만물류 교육·훈련 관련 제도 공유 및 프로그램 제공 △통계·연구 자료의 공유 및 협조 △상호 인력교류 등의 부문에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양측은 상호 인력의 파견 등을 포함한 해운항만 분야 인력양성 프로그램 운영, 주요한 국가 프로젝트 공동참여 및 포럼 등 대외협력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광양항 및 배후지역에서의 부가가치 물류활동을 촉진해 지역의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한 제도개선 등의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고 협력연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광양항의 경쟁력과 잠재력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우호 기획조정본부장은 “이번 여수광양항만공사와의 업무협의는 지난 해 12월 여수에서 개최된 해양수산 전국포럼 세미나의 후속조치의 하나로서, 당시 제안된 광양항의 부가가치 물류활동 연구를 본격화하고, 광양·전남지역 해운항만 분야 협력적 인재육성 및 교류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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