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조합법인 승혜수산 고정신 대표 동탑산업훈장

 
지난 30일 수산인의 날 정부포상에서 영어조합법인 승혜수산(대표 고정신)이 동탑산업 훈장을 수상했다.

고정신 대표는 78년부터 제주지역에서 생산된 오분자기, 성게, 전복, 해삼 등 수산물을 전국에 유통하면서 제주수산물의 가격안정과 시장개척을 해 오던 중 일본에 수산물을 수출하게 됐다.

제주 넙치의 경우, 1998년 상품의 질 향상을 위해 스티로폼 박스 포장을 통해 항공운송을 이용,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했고, 활 넙치의 경우 활넙치 운송차량으로 일본까지 직접 수송시켜 물류비 절감에도 기여했다.

또 대일수출을 위해 직영 양식장을 설립. 친환경 양식방법에 성공, 질병등을 예방, 생산량을 증대, 양식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

활소라의 경우 시어머니로부터 기업을 승계받아 일본 바이어를 상대로 30여년간 거래처를 유지하고 223톤급 화물선을 구입, 일본에 직접 제주 수산물을 선점해 오던 중 2000년 오백만불 수출탑, 북제주군 농수산물수출탑에 이어 성장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와함께 2007년 한국여성경제연인협회 제주지부에 입회 후 여성의 사회적, 경제적 위상을 높이는데 노력을 경주해온 결과 현재 전국여성어업인연합회 제주어류양식수협회장, 전국여성어업인연합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지역모범기업으로 선정돼면서 유통업, 양식업 등 사회에 이익을 환원과 봉사로 노블리스 오블리주 정신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 관명장학회 후원으로 도내 체육회에 년 1천만원씩 장학금을 지급. 체육과 관련기금을 꾸준한 후원자로 노력해 오던 중 2009년 이 지역 체육회 및 여성회장에 취임, 제90회 전국체육대회때 금, 은, 동 등 14개의 매달을 획득하게 된 성과를 올렸다.

고정신 대표는 봉사단체 활동에 적극 참여해 이웃과 나눔의 정을 나누는 삶을 실천해 온 봉사적인 정신으로 자기개발에 노력을 경주해 오고 있다. <이복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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