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 가치 창출로 동부권 관광사업 거점어항으로 재탄생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에서는 제주시 김녕항을 경관, 문화 관광기능 중심어항으로 탈바꿈하는 『김녕항 아름다운 어항 조성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김녕항 아름다운어항 조성사업은 2014년 12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서 선정됐으며, 2016년 설계용역을 시행하고, 2017년 5월 어항개발계획이 고시돼,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이뤄질 전망이다

동사업은 국비 100억원 가량이 투입되며, 공사기간은 30개월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아름다운 해녀 조형물, 기존 올레길 19코스와 연계되는 해안 산책길720m 조성, 기존 요트마리나 및 친수해변과 연계해 소규모 음악회, 이벤트 등을 즐길 수 있는 머무름 장소인 김녕정원, 그리고 낚시·해녀체험장 등 다양한 시설이 설치 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김창선 해양수산국장은 “아름다운 어항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명실 상부한 명품어항으로 거듭나게 되어 관광객 증가에 따른 어가 소득 증대 등으로 지역주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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