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빈 은행장, 수산인 대표와 면담 갖고 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

 
이동빈 Sh수협은행장은 지난 10일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농림수산업 혁신 성장 간담회’에서 “어업인에 대해 실질적인 금융지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수산인 대표로 참석한 김양곤 전남서부어류양식수협 조합장은 “농수산물 2차 가공업은 농신보 보증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운영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있다”며 ‘농수산물 가공업자’ 지원 범위에 대한 불합리를 지적하고 이에 대한 개선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동빈 은행장은 “2차 가공업은 국민들에게 농수산물을 공급하는 주요 유통채널에 해당되는만큼, 관련 정부부처와 협의해 법·제도를 개선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행장은 또 수산·어업인에 대한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해 ▲수산보증 규모가 큰 농신보 지역센터는 수협은행 파견직원이 센터장 업무 수행 ▲한일어업협정 지연에 따른 ‘긴급경영안정자금’의 농신보 특례보증 추진 ▲‘농림수산업자’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 산지 중·도매인도 농신보 보증대상에 포함 등의 세가지 추가 요청사항도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농식품부, 해수부, 농수협은행장, 농어업인등이 참석했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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