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자원연구소(안산)에서 ‘제1회 어촌지도자협의회’ 개최
경기도 미래수산업 전망 및 FTA동향 교육, 어업인 건의사항 의견수렴 등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안산 단원구)가 도내 어촌 지도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7일 오전 10시 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서 ‘제1회 어촌지도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어촌지도자협의회’는 도내 어촌계장, 자율관리공동체위원장, 신지식어업인, 수산단체대표, 여성단체 지도자 등 60여명으로 구성돼 활동 중으로, 어촌지도자는 정기적인 교육훈련을 받고 수산정책사항에 대한 모니터링을 수행한다. 이번 협의회에는 어촌지도자협의회 위원 60명과 도내 수산유관기관 관계자 10명 등 총 70여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를 통해 해양수산정책과 지역 어업인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주요내용으로는 경기도 미래 수산업 전망을 주제로 수산업의 기후변화 대응방안, 바다의 고부가가치화, 수산분야 FTA 동향 및 국내보완대책에 대한 강의와 어업인들의 현장 애로사항 청취 및 수산업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박영일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이번 협의회는 수산업 발전을 위해 진지하게 토의하고 서로 간 어촌정보를 교환하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며 “어촌지도자는 어업인들을 대표하는 기수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어촌지도자 협의회를 통해 어촌지도자 역량 강화와 어업인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매년 2회 이상 어촌지도자협의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8월에는 제2회 어촌지도자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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