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 기관정비 선도업체 선정 2차년도 사업’ 추진

선박안전기술공단(이사장 이연승)은 선박 기관 손상과 관련된 해양사고를 줄이는 방안의 일환으로 작년에 이어 ‘2018년 모범 기관정비 선도업체 선정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모범 기관정비 선도업체 선정사업’은 선박과 관련된 기관정비업체 중 모범적인 업체를 선정해 선정업체가 올바른 정비문화를 선도하고 정비서비스 품질을 높여 기관손상 등에 따른 해양 사고를  줄이고자 하는 사업이다. 2017년 12월에는 14개 업체를 선정한 바 있다.

공단은 선정업체에 대해 모범 기관정비 선도업체 인증서(패)를 수여하고 평가점수 상위 10개 업체에게는 정비지원금 지원 및 공단 홈페이지를 통한 업체 홍보의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신청은 8일부터 6월 1일까지 선박 기관 관련 정비 업체가 신청할 수 있으며, 공단은 업체가 보유한 장비 및 인력 등에 대한 서류 심사를 통해 예비 선도업체를 선정한다. 또 예비사업자의 수리 실적을 바탕으로 서비스 만족도 평가 등을 평가해 최종 사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공단은 보다 실질적인 성과가 날 수 있도록 지난해 사업성과를 분석해 올해에는 정비서비스 만족도 평가 점수와 정비실적 평가 점수를 상향하고 선박 점검 참여 등 사회공헌 활동 실적을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참여율 제고를 위해 지원 범위와 홍보 대상도 확대할 계획이다.

세부 일정 및 신청서 제출 등 자세한 사항은 선박안전기술공단 홈페이지(www.kst.or.kr)의 모집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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