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기업에 보육단계별 전문 컨설팅 지원

 
목포시 출연기관인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센터장 오병준)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는 ‘2018년 신규 창업보육센터’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센터는 실험생산동 2층에 수산식품의 제조 및 가공이 가능한 공장형 창업보육실을 올해 11월까지 구축하고, 연구동 2층에 기존 입주기업실을 포함해 수산식품 특화 창업보육센터를 운영한다.

지원센터에 입주하는 수산식품 기업은 창업, 기술 개발, 상품화, 사업화 등 보육단계별로 전문 컨설팅을 지원받고,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도시형 공장설립 등 승인, 제조시설 설치승인 등이 가능하다.

이에 앞서 지원센터는 지난 3월 해양수산부에서 공모한 ‘2018년도 수산산업 창업·투자지원사업’에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와 공동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원센터는 3년 동안 총사업비 51억원 중 매년 국비 3억 5,000만원을 지원받아 창업 및 기업 성장단계별 지원 등 92개 세부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해 이번에 지정된 창업보육센터 운영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오병준 센터장은 “올해 해양수산부 국비사업을 수주하고, 창업보육센터로도 지정받아 지역 수산업의 부가가치를 증진시키고 수산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 대양산단에 2020년까지 조성예정인 수산식품수출단지와 연계시켜 목포가 수산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데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김은경>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