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코다테ㆍ방어 소비확대추진협의회’ 발족

흉어로 생산이 저조한 오징어 대체 원료로 소형방어가 주목을 받고 있다고 일본수산전문지가 최근 보도했다.

일본수산경제신문은 지난 9일자 보도에서 남·오시마 관내를 중심으로 어획량이 증가하고 있는 방어의 수요를 확대하고 오징어 가공업자의 보완 원료로 활용하기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홋카이도 오시마 종합 진흥국은 하루, 하코다테시 내 어협이나 수산 가공 단체, 행정 관계자에 의한 ‘하코다테·방어 소비 확대 추진 협의회’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방어라고 해도 5킬로 미만의 소형 방어(방어)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고 했다.

홋카이도내 지난해 방어 어획량은 1만 1,882톤, 오시마 관내가 전체의 7할을 차지하는 대부분 하코다테시에서 잡힌다. 하코다테 시는 돗토리 현 사카이 미나토 시에 이어 전국 2위의 천연 방어 생산지다. 과제는 5킬로 미만의 소형 방어가 많게는 중국에 수출된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협의회는 어협과 하코다테 특산 식품 공업 조합, 하코다테시 등으로 구성됐으며 올해는 9월 "하코다테 식도락 서커스"에 출전하는 요리의 제공이나 가공품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밖에 가공 업체에 오징어의 보완 원료로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50마리를 상한으로 무료 제공하겠다고 했다. 오징어의 흉어 대책으로서 방어의 훈제제품을 개발한 기업도 있다고 전했다. <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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