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 등과 함께‘포용적 발전’주제로 경제 현안 논의
필리핀 RCBC은행 관계자들과 글로벌 협력방안 협의

 
이동빈 Sh수협은행장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51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 총회에 참석했다.

‘포용적 발전으로 사람과 경제를 연결한다(Linking People and Economies for Inclusive Development)'를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는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이동빈 은행장 등 67개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와 장관, 주요 시중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ADB는 아태지역의 경제발전과 협력을 위해 지난 1966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창립한 총회로 아태지역 48개국과 그 외 지역 19개국 등 67개 회원국을 두고 있다.

한편, 이동빈 은행장은 총회 참석에 앞서 필리핀 RCBC(Rizal Commercial Banking Corporation)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동남아 마이크로파이낸싱(소액대출) 시장에 대한 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글로벌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 행장은 이에 앞선 지난 3월, 스리랑카 정부 저축은행(NSB, National Saving Bank) 대표단과 만나 양행간 금융협력 추진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ADB 연차총회 참석과 RCBC 관계자 면담은 정부의 ‘신(新)남방정책’ 동참은 물론, 동남아시아 국가 및 금융기관과의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글로벌 금융서비스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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