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고성군수협,수산물 축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강원고성군수협(조합장 최영희)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대진항에서 '제3회 저도어장 대문어 축제'를 열었다.

이번 축제는 최북단 저고어장의 대표어종인 문어와 자연산 수산물을 활용한 수산물 축제를 통한 지역 특산물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문어 초밥 만들기와 문어 빵 만들기 등 체험행사를 비롯해 숯불 문어 다리 구워 먹기, 문어 깜짝 경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삶은 대문어 다리 예쁘게 썰기 대회와 자연산 문어 비빔밥 700인분 만들기 등 행사를 비롯해 관광객들이 싱싱한 수산물을 맛보거나 구매할 수 있는 장터도 열렸다.

최영희 조합장은 “고성군 저도어장은 천혜의 깨끗한 바다환경을 자랑하며 그속에서 자란 건강하고 신선한 수산물들이 넘쳐나는 곳"이라며 "특히 저도어장에서 생산된 문어는 우리지역의 대표 수산물로서 명품수산물이라고 평가를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 “대문어 축제를 통해 대외적으로 우리고장 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어획감소로 인한 어업인 여러분의 움추렸던 어깨를 활짝 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축제기간동안 지역민과 관광객 등 2만 여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박병춘 강원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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