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고성해양심층수의 취수시설에 소요되는 개략사업비 선정 및 관련산업 활성화를 위한 해양심층수 취수시설 설치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타당성 용역을 실시한다.

고성해양심층수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해양심층수가 단순히 먹는 물이 아닌, 고성군민의 소득원으로 확대될 수 있기에 해양심층수의 다목적 이용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이번 타당성 용역을 통해 ▲고성해양심층수 산업화 방안 제시 ▲산업기반시설 확보 방안 검토 제시 ▲취수관로(통관, 이음관) 설비 방식 비교분석 검토 제시 ▲취수시설(육상플랜트시설) 운영방식(직영, 위탁 등)의 최적화 방안 비교분석 및 결정(안) 검출 검토 제시 ▲심층수 개발에 따른 예상민원 해결방안 및 대내외 인·허가 협의 자료 제출 ▲해양심층수개발업 면허 신청 및 면허 신청 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요인 분석 검토 제시 ▲취·급배수 및 담수화설비 기본계획 수립 ▲사업의 재무분석 및 타당성 조사 등을 검토하여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자 한다.

군 관계자는 “고성해양심층수의 다목적 이용방안을 목표로 이번 타당성 용역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고성군만의 차별화된 해양심층수 기술력을 보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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