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식품원료, 어떻게 인정받나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새로운 식품원료 인정 신청을 준비하는 식품업체나 개발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관련 제도 및 현황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식품원료 인정제도’는 국내에서 식품으로 섭취경험이 없는 원료에 대해 안전성 등을 평가하는 것으로 새로운 식품원료로 인정받게 되면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새로운 식품원료로 인정받기 위한 제출 자료는 ▲기원 및 개발경위 ▲국내·외 인정 및 사용현황 ▲제조방법 ▲원료 특성 ▲안전성에 관한 것  등이다.

참고로 식품원료 신청은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신청자료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영업자 등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기술상담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5월 현재 알룰로오스, 잣송이추출물, 핑거라임, 노니잎 등 총 30개 원료가 새로운 식품원료로 인정됐으며, 식품공전에 등재될 때까지 신청한 자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이 중 식용곤충인 갈색거저리 유충, 흰점박이꽃무지 유충, 장수풍뎅이 유충, 쌍별귀뚜라미는 일반식품원료로 전환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식품공전에 등재돼 사용가능한 원료는 총 4,912개이며, 이 중 200개는 사용 시 조건을 지켜야 하는 제한적 사용 원료다.

안전평가원은 새로운 식품원료 인정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보와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법령·자료>홍보물자료>일반홍보물) 및 안전평가원 홈페이지(www.nifds.go.kr>신소재정보>새로운 식품원료 관련 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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