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이사장 박승기)은 해양오염방제 전문기관이자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주간을 맞아 전국 주요항만의 대규모 해양오염사고와 해양재난에 대비한 훈련에 참가한다.

공단은 오는 17일 해수부에서 주관하는 ‘조수·태풍·해양오염 재난대응훈련’을 중점훈련으로 선정하고, 해양자원이 풍부한 여수신항과 오동도 일대에서 해상·해안방제훈련을 실시한다.

또한 당일 현장훈련에 앞서 유회수기 모형 전시 등 국민체험형 방제장비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국민과 함께 하는 안전한국훈련이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이사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훈련에 적극 참가하여 국가긴급재난대응체계 구축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울산지사를 시작으로 안전한국훈련 마지막 날까지 총 20회 이상의 재난훈련에 참가할 계획”이라며 “해양오염 뿐만 아니라 2차 유류오염 가능성이 높은 각종 해양재난에도 선제적이고 지속적으로 대응하여 해양안전 확립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영주>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