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연- KMI 공동 주최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스마트양식산업 진단과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지난 15일 국회 의원회관 7간담회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 ‘첨단양식 기술 동향과 국내적용 방안’이란 제1주제발표를 한 박정환 교수는 스마트 순환여과양식에 대해 해외 기술개발 수준 및 운영사례를 소개하고 “우리나라에서도 투자규모 확대, 전문인력 양성, 기술공개 확대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우리나라 첨단 양식산업 발전방향’이란 제2주제발표를 한 마창모 KMI 박사는 “스마트양식산업은 소프트웨어산업임을 인지하고 소규모 어가정책과 첨단양식을 위한 산업화 정책으로 이원화해 융합형 인재양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종합토론(좌장 KMI 정명생 부원장)에서는 엄 준 부회장이 기존 양식시설의 개보수와 스마트양식이 접목되어야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사회트렌드를 반영한 산업화, 현장 중심의 정책 추진, 데이터 구축의 필요성,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는 기술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최용석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과장은 “최근 전 산업분야에서 스마트화가 이슈로, 스마트 양식산업 발전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은 “토론회를 통해 스마트 양식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가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수산인들을 위해서 중요한 사안에 대해서 자주 자리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향후에도 수산업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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