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사무국은 뱀장어 유통과 관련된 보고서를 최근 공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뱀장어 자원 감소의 주요 원인을 서식지의 손실, 기후 변화 및 남획 등으로 인한 지속가능하지 않은 채포 때문이라고 밝혔다.

지속가능한 뱀장어 자원을 위해서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했다. 일본의 경우 실뱀장어 입식량의 57~69%가 불법채포 또는 밀수로 조달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사무국은 분석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효율적인 자원관리를 위해서는 국제적 이력추적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문영주>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