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다랑어 등 지속가능성 보장된 3개 수산물 보급

미국 스타트업이 믿을 수 있는 수산물 보급을 통해 소비를 확대하고 있다고 최근 외신이 전했다.

닐슨 리서치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미국 가정내 육류 보급률이 98%인 것에 반해 수산물 보급률은 약 54%에 그치고 있다. 미국은 특히 수산물 소비량이 주당 5온스(약 140g)로 매우 낮다. 또한 수산물 소비량의 2/3 이상은 모두 식당에서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비자들이 수산물에 대한 신뢰도가 낮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스타트업 피쉬피폴(Fishpeople)은 이런 특징에 착안해 ‘믿을 수 있는 수산물’을 판매하는 투명성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했다. 우선적으로는 지속가능성이 보장된 3개 어종(날개다랑어, 태평양대구, Yucon강연어)을 주로 취급하며, 모든 상품은 이력 추적이 가능하도록 웹사이트에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수산물을 접할 수 있도록 밀키트 업체(Sun Basket과 Gobble 등)와 협력해 보급하고 있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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