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7일 오후 4시 부경대학교를 방문해 세계수산대학 시업사업 등을 점검했다.

세계수산대학은 수산 및 양식분야의 전문지식을 교육시키는 석·박사 학위과정의 고등교육 기관으로, 2019년 FAO 총회에서 최종 승인이 되며, 우리나라에서는 시범사업 등을 통해 국내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 장관은 세계수산대학 시범사업 점검과 함께 해양수산 유전자변형생물체인 LMO(LMO: Living Modified Organism) 위해성 평가센터를 둘러보고 해양바이오 소재 개발에 힘써고 있는 연구원들을 격려했다.

세계수산대학은 작년 9월 부경대학교 내에 시범사업으로 개원해 현재 24개국 45명의 학생이 석사과정과 지도자 양성과정을 진행 중이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재학 중인 45명의 시범사업 교육생들은 향후 세계수산대학 설립 논의에 든든한 우군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최종적으로 FAO 세계수산대학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저녁에는 해운대 누리마루에서 개최되는 한국, 중국, 캐나다, 일본, 미국, 러시아 등 북태평양 6개국 해양경찰 연합훈련 환송 만찬에 참석해 대테러 훈련을 마치고 떠나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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