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 개국 장·차관 회의 참석 스마트 해운 등 주요이슈 논의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2018 세계해사의 날’ 각료급 회의 참석,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 및 유럽 해운업·단체 면담 등을 위해 11일부터 16일까지 영국, 폴란드 등 유럽지역을 방문했다.
   
김 장관은 14일 국제해사기구(IMO) 협약 채택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폴란드와 IMO가 공동 개최하는 ‘2018 세계 해사의 날’ 행사에 참석, 세계 50여 개국의 해운·해사 관련 부처 장·차관들과 각료급 회의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 자율운항선박, 사이버 보안 등 친환경·스마트 해운과 관련한 주요 이슈에 대해 논의했다.

기념행사 이후에는 카우 분 완(Khaw Boon Wan) 싱가포르 교통부 및 사회간접자본부 장관과 클레오파트라 돔비아-헨리(Cleopatra Doumbia-Henry) 세계해사대학 총장 등 주요 인사들과의 양자회담을 갖고 해운·해사분야 협력을 약속했다.

김 장관은 이에 앞서 12일 오전 국제해사기구(IMO)를 방문해 임기택 IMO 사무총장과 사무국 임원들을 만났다.
김 장관은 해양수산부와 IMO가 긴밀하게 협조해나갈 것을 당부하는 한편, 선박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구체적 실행방안과 IMO 회원국감사제도 이행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문영주>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