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교육 시작...단계별 교육 통해 어촌별 특성 살릴 ‘변화’ 도출

수협중앙회는 지난 5일 40명의 어촌지역 리더 선발을 완료하고 오는 18일부터 본격적인 어촌사회를 선도할 전문 인력 육성에 나선다.

올해로 11번째를 맞이한 어촌지역 개발리더 교육생 모집은 어촌지역의 개발을 선도할 핵심 리더에 대한 전문능력 강화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어촌사회 활력 증진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 모집에서는 절반 이상의 인원을 여성으로 선발해 여성 어업인 리더 양성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오는 18일에 진행되는 교육에서는 ▲수산업 관련 정책에 대한 이해 ▲어촌지역 개발의 변화방향 인식 ▲어업경영컨설팅 교육 ▲지역개발 아이템의 세부 사업화 등 3박 4일간 리더동기화, 실천·혁신리더 양성 과정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7월 중 리더양성워크숍을 통해 기존 리더교육 이수자와의 네트워크 구축, 상호교류 활성화를 통한 노하우 공유의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8월에는 해외연수를 통해 국외 우수사례를 직접 경험하고, 국내 접목 방법 등에 대해 논의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에 참가한 40명의 교육리더들이 어촌에 불어넣을 새로운 변화의 모습이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며 “각각의 어촌에 가장 알맞은 혁신의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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