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금년 40명 신규 선발 교육 실시 ...2008년부터 240여명 배출

 
수협중앙회가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한 어촌지역개발리더 육성사업이 올해로 11기 교육생을 맞이하며 수산업 핵심 인재 양성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수협은 지난 18일부터 천안연수원에서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어업인 40명을 대상으로 제11기 어촌지역 개발리더 교육을 실시했다.
 
어촌지역개발리더 육성사업은 수협중앙회와 해양수산부가 함께 어촌사회를 선도할 핵심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지난해까지 총 240명의 어촌지역리더를 배출해냈다.

리더육성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어촌사회를 선도해 나갈 핵심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맞춤형 교과과정과 컨설팅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어촌계장, 여성어업인, 귀어인, 어업인후계자 등으로 구성된 제11기 어촌지역 개발리더 교육생들은 ‘공동체’, ‘희망’, ‘새로운 변화’라는 공동의 비전을 설정하고, 어촌지역 개발사업과 수산업 관련 정보 교환 및 지역리더 간의 소통을 실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곧 예정된 리더양성워크숍 및 해외선진지 연수과정 등을 통해 어촌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수협 관계자는 “어촌리더로서 충분한 자질과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마련했다”며 “리더들이 각자 속한 어촌사회를 주도하는 가운데 전국 각지 리더들 간의 네트워크 형성과 교류로 전국 어촌이 동반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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