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염전 현장 점검 및 천일염 업계와의 간담회 개최

 
김영춘 해양수산부장관은 지난 20일 전남 신안군 증도면에 위치한 국내 최대의 천일염 생산지인 ㈜태평염전을 방문해 천일염 생산·관광시설 등 6차산업화 현장을 둘러보고 업계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17일 혁신성장 보고대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들이 혁신성장의 성과를 피부로 느끼도록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전 부처가 속도감 있게 정책을 추진하라”는 당부에 따라 해양수산분야 혁신성장 사례를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개선할 점은 없는지 직접 챙겨보기 위해서다.

㈜태평염전은 연간 1만 6,000톤의 천일염을 생산(국내 생산량의 6% 수준)하는 국내 최대 염전으로, 소금 생산뿐만 아니라 소금박물관, 염생식물원 등 관광 서비스를 제공해 연간 10만 여명이 방문하는 6차산업 혁신기업 모델이 되고 있다.

김 장관은 간담회 자리에서 국민들의 저염식 문화 등으로 업계의 어려움이 많은 만큼, 천일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산업구조 다각화 등 새로운 활로 모색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정부도 민간의 혁신 역량이 실현될 수 있도록 관련 기술개발 지원 등 산업생태계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수부는 해양수산분야 혁신성장 선도 사업으로 스마트 양식, 스마트 해상물류체계 구축, 어촌뉴딜 300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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