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발전과 어업인 편익증대 기대

 
군산시수협(조합장 김광철)은 지난 군산시 소룡동 제일아파트 인근 수협부지에서 ‘수산물처리저장시설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임권 수협 중앙회장을 비롯 수산관계기관단체장, 조합원,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수산물처리저장시설은 총 사업비 90억원(도비 27억원, 시비 27억원, 자부담 36억원)을 투입. 내년 4월말 준공될 예정이다.

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은 “군산시수협은 신규 수산물 처리저장시설을 건립하면서 고부가가치 수산물 유통을 이끌어 가는 계기를 맞이하게 됐다”고 전제하고 “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돼 관내 어업인과 수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훌륭한 시설이 탄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광철 조합장은 “이번에 새롭게 신축되는 수산물처리저장시설의 경우 그동안 서해안에서 생산되는 어획물이 시설 노후화와 시설부족으로 타 지역에 유출돼 수산물 신선도 저하 등을 불러왔다”며 “수산물 처리저장시설 건립으로 지역경제 발전과 어업인 편익증대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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