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의 기본 정신을 되새겨 수산 부흥의 미래를 열어가자”

 
지난 3일 터키 이스탄불 대학교 강당에서 ICA 수산위원회와 터키 수협연합회(SURKOOP)가 공동 개최한 ‘제8회 세계 수협의 날’ 기념식이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수협중앙회 공노성 대표이사를 비롯한 ICA 수산위원회 회원단체 대표와 터키 학계 및 정부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공노성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세계 수협인들이 함께 힘을 합쳐 협동의 가치를 추구한다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협동조합의 기본 정신을 되새겨 수산 부흥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자”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알리 오스만 발(Ali Osman Bal)씨가 ‘세계 수협인 상’을 수상했다. 터키 구젤레스 수협 조합원으로 약 30년간 터키 수산업 및 수협 발전에 공헌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ICA 수산위원회 회원단체 간 수산분야 전문성 증대를 위한 세미나 시간이 마련돼 터키 수산업 현황과 발전 경험이 공유됐다.

아울러 터키 구젤레스(Guzelce), 셀림파사(Selimpasa)수협 방문과 현지 수산시설 시찰도 진행됐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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