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피해보상 기본이론, 종합토론 등 어업피해 대응방안 논의

 
수협중앙회는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조합 피해보상 담당자를 대상으로 대전 유성구에서 “2018 어업피해보상 전문가 양성 워크숍”을 실시했다.

전국 연안에서 발생하는 각종 어업피해의 유형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대응방안과 해결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는 수협중앙회 어업피해보상 자문위원단과 32개 회원조합 피해보상 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자문위원단은 우후죽순으로 늘어나는 발전소, 항만 건설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어업피해에 어업인들이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피해보상 기본교육을 실시하고, 2015년 해양수산부가 연구 용역을 발주한 ‘어업피해조사 표준화 기준수립’이 향후 피해보상에 미치게 될 영향에 대해 설명을 진행했다.  

또한 피해조사 표준화 기준수립과 관련해 조합 담당자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전국 각 지역의 보상 사례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조합 보상 담당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등 어업인의 원활한 피해보상 활동 지원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어업피해보상 전문가 양성 워크숍’은 전국 연안에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어업피해에 어업인들이 적극적으로 대응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 2010년부터 수협중앙회가 매년 실시해 오고 있는 행사로 지금까지 회원조합 담당자 및 어업인 총 700여명이 참여했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국 연안에서 발생하고 있는 각종 어업피해에 대해 정당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워크숍, 어업피해 현장방문,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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