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피해보상 기본이론, 종합토론 등 어업피해 대응방안 논의
전국 연안에서 발생하는 각종 어업피해의 유형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대응방안과 해결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는 수협중앙회 어업피해보상 자문위원단과 32개 회원조합 피해보상 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자문위원단은 우후죽순으로 늘어나는 발전소, 항만 건설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어업피해에 어업인들이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피해보상 기본교육을 실시하고, 2015년 해양수산부가 연구 용역을 발주한 ‘어업피해조사 표준화 기준수립’이 향후 피해보상에 미치게 될 영향에 대해 설명을 진행했다.
또한 피해조사 표준화 기준수립과 관련해 조합 담당자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전국 각 지역의 보상 사례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조합 보상 담당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등 어업인의 원활한 피해보상 활동 지원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어업피해보상 전문가 양성 워크숍’은 전국 연안에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어업피해에 어업인들이 적극적으로 대응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 2010년부터 수협중앙회가 매년 실시해 오고 있는 행사로 지금까지 회원조합 담당자 및 어업인 총 700여명이 참여했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국 연안에서 발생하고 있는 각종 어업피해에 대해 정당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워크숍, 어업피해 현장방문,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문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