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365일 연중무휴 어업인 안전 책임진다.

 
연근해 출어선의 안전 조업을 지원하는 수협중앙회 후포어업정보통신국(국장 정석훈)이 7월 5일부터 주·야간(24시간) 근무체계로 전환해 1년 365일 연중무휴 운영된다.

후포통신국은 지난 2006년 9월부터 주간에만 운영했으며 야간운영은 광역통신국인 포항통신국에서 업무를 대행해 왔다.

하지만, 광역 통신국의 경우 야간 청취대상 주파수가 증가로 주파수대역별 상호간섭 발생 및 조난접수와 사고 전파 등의 긴급 대응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 통신국 주·야간국 운영으로 주파수 혼선을 예방하고 심야 시간대 해양사고 발생시 신속한 구조지원 등 어업인 안전에 큰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후포채낚기선주협회장은 “어업인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후포통신국이 주·야간국 전환되어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 거친 조업현장에서 고생하는 어업인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어업정보통신국의 업무는 △출어선 안전조업 지도 △한·일, 한·중 EEZ 조업선 관리 △어선 긴급보고 통신 △방재업무 수행 △안전조업에 관한 어업인 교육 등이다. <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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