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장어양식수협. 동아시아 4개국 양만동맹회의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 민물장어 주요 생산·소비국인 양식단체가 자원 감소와 이에 따른 국제사회의 멸종 위기종 등재 추진에 공동 대응키로 했다.

민물장어양식수협(조합장 김성대)을 비롯한 동아시아 4개국 지속가능한 양만(養鰻) 동맹은 지난 11일 수협중앙회에서 회의를 열고 각국 동향을 공유하고 자원 관리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을 비롯해 동맹 의장인 김성대 민물장어양식수협 조합장, 일본 시라이시 요시오, 중국 궈시엔핑, 대만 차이 치우탕 등 뱀장어 양식단체 관계자와 박주선 의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가별로 치어 입식 현황, 자원 관리·보존 대책을 발표하고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조약(CITES)에서 뱀장어를 멸종위기종에 올리려는 움직임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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