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택 대형선망수협 조합장, 수산신문의 창간 15주년 기념 축사
수산신문은 그간 수산업계의 현황, 수산정책 등 국내 외 최신 동향 및 업계의 문제점을 신명나게 꼬집는 등 현실을 선명하게 조명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수산업계의 대표적인 전문지로 우리나라 수산업 발전에 늘 앞장 서온 수산신문에 다시 한번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현재까지 수산업은 많은 발전을 이룩하였으나 여전히 많은 과제를 해결해야하는 현실에 직면해 있습니다. 어업자원 및 소비시장 위축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와 소비둔화, 수입수산물의 거센 풍파, 기후변화 및 불법조업, 수산업 규제 강화 등의 갖가지 이중고로 인해 우리 수산업계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수산업 종사자 및 관계자 등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적극적인 관심이 함께 한다면 반드시 이 위기는 새로운 기회로 바뀔 수 있을 것 입니다.
대내외적인 어려운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서 수산인의 자구 노력 및 현실성 있는 정책 수립으로 어업인이 소외되지 않고 각자의 자리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변화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이런 변화를 가지기 위해선 제대로 된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위해 우리나라 수산업의 선진화와 수산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온 수산신문이 앞으로도 수산업의 현안을 풀어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확신하며 도움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다시한번 수산신문의 창간 15주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수산업계의 핵심 언론으로써 더욱이 발전하고 함께하길 기원하며, 수산신문 가족 여러분과 수산인 여러분의 앞날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