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동권역 바다목장 해역 일원 감성돔 13만여 마리 방류

 
사천시 낚시어선업자율관리어업공동체(위원장 정판수)는 지난 5일 사천시 동서동권역 바다목장 해역 일원에 감성돔 치어 13만여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감성돔종자 방류는 2018년도 사천시 낚시어선업자율관리어업공동체가 해양수산부로부터 모범공동체로 선정돼 지원받은 자율관리어업 육성사업비로 실시됐다.

수산자원의 증강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매년 사천시에서 5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수산종자를 방류하고 있으나, 어업인 단체에서 솔선수범해 수산종자를 방류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자율관리어업은 수산자원의 이용주체인 어업인이 자율적으로 공동체를 결성해 수산자원을 보존·관리·이용토록 하는 정책으로, 사천시에서 낚시어선업을 하는 어업인들로 구성된 사천시 낚시어선업자율관리어업공동체는 해적생물 구제, 연안 정화활동, 문어조업 시기조정 등의 자율관리어업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모범공동체이다.

시관계자는 어업인들이 어로활동 중 잡히는 어린고기를 다시 방류하고, 불법어업을 추방하는 등 수산자원 증강 시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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