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온 대응 만전 기울여 줄 것” 당부

정부가 적조, 어류 폐사 등 고수온에 대비, 합동대응팀을 구성하고 현장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장마가 조기에 소멸되고, 폭염이 지속되면서 남해안 연안의 수온이 평년대비 1~3℃ 높은 23~26℃를 유지하고 있어 수온 변화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국립수산과학원은 고수온 관심단계를 발령했다. 고수온 주의보 발령은 섭씨 28℃ 이상이 예측되는 7일 이전에 발령한다.

고수온 관심단계 발령 이후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는 합동으로 구성된 시도 권역별 현장대응팀을 운영하고, 현장 밀착지도, 사육밀도 조절, 조기 출하 유도 등의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정복철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은 “양식 어업인들은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운영하는 실시간 수온 정보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고수온 대응에 만전을 기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당부했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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