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경인사업센터(센터장, 김종식)는 경기와 인천지역의 어류 및 패조류의 서식·산란 공간 제공을 위해 설치한 인공어초의 지속적 기능 유지를 위한 어초어장관리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를 위해, 양방향 음파탐지기, 멀티빔 음향측심기, 위성 위치 측정기 등 첨단 탐사장비와 잠수부를 동원해 인공어초 설치 위치 및 상대 조사, 인공어초 기능성 조사, 어초 보수·보강, 적지조사, 폐기물 산정 및 수거 등을 확인한다.

경기도는 3억, 인천광역시는 1억을 투자해 12월까지 ‘2018년 어초어장관리사업’을 진행한다.

경기도는 총 1,258ha 중 44ha에서 인공어초 설치 위치 및 상태를, 38ha에서 어류위집 효과 및 부착생물을, 368ha에서 인공어초에 걸린 폐기물을 확인하고, 808ha에 대해 인공어초 설치 예상지역에 대한 적합도를 파악하는 적지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인천광역시는 총 256ha 중 44ha에서 위치 및 상태를, 4ha에서 기능성을, 64ha에서 폐기물을 산정하고, 144ha에 대해 적지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FIRA 관계자는 “경기도와 인천광역시 연안에 설치된 인공어초의 정상적인 기능유지를 통한 수산자원 생산성 향상으로 어촌소득 증대를 도모하는 등 경기도, 인천광역시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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