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위판장도 가고 시장도 가고

O…공노성 수협중앙회 지도경제 대표에 대해 수협 안팎에서 “(대표가)있는지 없는지 모르겠다”며 비아냥.
이는 지금 수협 경영이 나아지고 있지만 상호금융에서 돈을 벌 뿐 경제 쪽은 ‘까먹는’ 부분이 많고 노량진수산시장 문제 등 주요 문제가 발생할 때 대표의 존재감이 전혀 드러나지 않기 때문인 듯.
게다가 최근 온도가 높은데다 땡볕이 계속돼 수산식품 안전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위판장이나 노량진수산시장 등에 찾아가 위생문제를 살펴보는 것도 필요할 것 같은데 전혀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기 때문. 그래서인지 한 수협 OB는 “존재감이 없다는 것은 없어도 괜찮다는 얘기 아니냐”며 “경제 쪽 뇌관이 한 두 개가 아닌데 너무 태평스러운 것 같다”고 일침을 놓기도.
전 수협 임원은 “대표가 노량진수산시장에 찾아가 구시장 주변 불결한 데를 찾아다니며 이렇게 날도 더운데 이런 위생 상태로 서울시민의 안전을 보호할 수 있겠느냐며 돌아다니면 구시장에 대한 여론이라도 나빠지지 않겠느냐”며 “전혀 문제 해결에 생각이 없는 것 같다”고 고개를 흔들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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