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어촌체험에서 배우는 우리바다의 ‘소중함’
7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도시어린이 캠프 진행

 
수협중앙회는 지난달 30일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 본사에서 ‘2018 수협중앙회 어린이 어촌캠프’ 발대식을 개최했다.

수협이 매년 진행하는 ‘도시 어린이 어촌체험 캠프’는 올해로 13회째 진행되며 도시 어린이들에게 우리 바다와 수산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제공하고 바다와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다. 올해는 1·2차 캠프를 통해 각각 70명 씩 총 14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1차 캠프는 지난 30일부터 1일까지 전북 고창 동호마을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바닷가·갯벌 청소 봉사활동과 머드·갯벌·염전등에 참여하고, 어촌사랑 홍보영상을 제작·소개하는 등 어촌 홍보대사 활동도 함께 수행했다.
 
9일부터 2박 3일간 남애마을에서 진행되는 2차 캠프에서는 바다와 어촌을 위한 봉사활동, 오징어잡기 체험과 오징어먹물 편지쓰기 등의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참가 어린이들이 체험을 통해 얻은 수산물을 온라인 경매로 판매해 수익금을 지역 어촌과 어촌가정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기부하는 등 어촌사랑과 나눔의 문화 확산을 이어나간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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