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수협(조합장 하 원)은 7월 27일 중복을 맞아 75세이상 원로조합원 150여명을 초청해 수산인회관에서 삼계탕을 대접하는 감사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임원과 대의원, 어촌계장들이 직접 원로조합원을 안내하고,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경주시분회(회장 김순기)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음식을 준비하고 감사의 인사를 드리는 뜻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하원 조합장은 “우리 수협의 오늘이 있기까지 원로 조합원들의 노고가 대단히 크며 앞으로도 1등급 조합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더욱더 좋은자리를 마련하여 선배님들을 잘 모시겠다”고 전했다. 

이날 참석한 최병윤 감포읍장은 경주시수협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업인과 함께 지역발전에 앞장서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이 행사는 중복날 연례적으로 원로조합원 ‘감사공경의 날’로 경주시수협의 공경 문화행사로 정착되고 있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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