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방재대책과 신속한 초동대처로 피해 최소화 당부

 
공노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가 계속되는 불볕더위로 적조·고수온 피해가 예상되는 양식어가를 방문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지난 31일 전남 여수와 경남 통영의 어촌현장을 잇따라 찾은 공 대표는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양식 어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전남 여수·경남 통영 해역은 지난 24일 이후로 계속해서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로, 같은 날 여수 일부 해역에는 적조 주의보도 발령됐다. 고수온·적조가 발생하면 바닷물의 용존산소량이 떨어져 양식 어패류가 폐사하는 등 피해가 발생한다.   

공 대표는 “돔이나 농어, 방어가 제 가격을 받기 위해선 3년 이상이 걸리는데 적조가 발생하면 이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된다”며 “수협과 어민이 힘을 합친 철저한 방재 대책과 신속한 초동 대처로 어업재해를 최소화 하자”고 말했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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