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조피볼락치어 63만미 추가 방류

 
화성시와 한국어촌어항협회(이사장 최명용)는 ‘해면수산자원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 25일 경기도 화성시 국화도와 입파도, 도리도 해역에서 넙치(광어) 치어 약 62만미(약 2억 8,000만원 상당)을 방류했다.

이번 방류는 지난 5월 점농어 27만미, 대하 2,223만미 방류에 이은 세 번째다. 이날 행사에는 유전자 검사와 질병검사를 통과한 길이 6cm이상의 우량종자 치어가 서해 바다에 방류됐다. 최대 60~80cm까지 성장하는 광어는 일반인들에게 회와 찜, 구이, 탕 등의 요리로 인기가 좋은 어종이다. 이번 방류를 통해 서해안 일대 수산자원의 증대와 어업인들의 소득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날 방류 행사에 참가한 최명용 협회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 어족 자원 증대 및 어업인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해면수산자원조성사업은 도비 9,800만원과 시비를 포함해 총 9억 8,000만원이 투입된다. 화성시와 한국어촌어항협회는 오는 8월 횟감으로 인기가 좋은 조피볼락(우럭) 치어 63만미를 추가로 방류할 계획이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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