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인과의 지속적 소통을 통한 사업 성과 도출 및 공공성 제고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동해본부(본부장 신성균)는 삼척(초곡, 임원)어촌계와 동해시 묵호항 연승연합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2018년 수산자원 증대사업 어업인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연근해 어획량의 100만톤 이하 감소에 따른 어가 소득 창출을 위한 소통의 창구로, 현재 FIRA 동해본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과 대문어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의 어업인 의견 수렴 및 현안사항에 대한 공동 대응을 위해 개최됐다.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은 연간 10억원씩 5년 사업으로 해역 맞춤형 어업소득기반 마련을 위해 어장조성용 인공어초 설치, 해역특화품종 종자방류, 자연산란장 조성 등 다양한 수산자원조성 기법이 적용된다.

대문어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은 연간 12억원씩 5년 사업으로 강원도 특산 품종인 대문어의 자원 증강을 위해 대문어 산란·서식용 인공어초 설치 및 생태 특성을 고려한 친환경 산란 어소 개발, 대문어 서식환경개선 및 관리수면지정을 통한 체계적 자원 조성·관리가 이뤄진다.

FIRA 신성균 동해본부장은 “어업인과의 유기적 협조 체계 구축 및 소통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써 열린 경영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나아가 어업인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해역 맞춤형 사업 추진으로 어업 소득 기반 마련을 통한 연근해 어획량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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