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귀어학교 2기 교육생’을 8월 27일까지 모집한다.

‘귀어학교’는 귀어·귀촌 희망자가 어촌에 체류하면서 어업기술 교육을 받아 안정적인 어촌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지난 6월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 수산관에서 개설됐다.

귀어학교 교육 대상자는 귀어 희망자나 어촌에 정착하기 시작한 자로서, 이들은 기숙사 등에 거주하며 어선어업·식어업 등 현장중심 어업기술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귀어학교 입학생들은 어업, 양식업, 가공업, 유통업 등 귀어에 필요한 이론교육(4주)과 선도어가 체류형 현장 체험실습(3주), 분야별 귀어 전문가와 전문교수들을 통한 토론 및 심화교육(1주) 등 총 8주간(9월 3일~11월 2일)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되며 지역주민과 소통할 기회를 가진다.

교육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경력증명서(어업허가증, 어업면허증, 선적증서 등), 자기소개서 및 필요서류를 작성·구비해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 귀어학교에 방문하거나 우편접수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면접(8월 28일)을 거쳐 8월 2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교육 신청서 등 신청에 필요한 사항은 경상남도수산기술사업소 및 귀어학교 홈페이지(경상대학교 귀어학교 http://arfv.gnu.ac.kr) 공지사항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귀어학교(055-772-9381) 및 경상남도수산기술사업소(055-254-3513)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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