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출신이 영향 미쳤나…고위직 차기 포석인지
해양정책실장 예상 밖 인사 수산정책실장엔 수산직 배려
한국해양수산연수원장엔 이동재 원장

O…해양수산부 인사가 퍼즐을 하나씩 맞춰가는 느낌.
그러나 인사가 개혁적이지 못해 “해수부 인사가 새로운 것이 없다”는 얘기를 들을 수 밖에 없을 듯.
해양수산부는 해양정책실장에 최준욱(51)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을, 수산정책실장엔 최완현(54) 어업자원관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수산정책실장은 당초부터 최완현 국장이 거론됐지만 최준욱 청장은 나이가 어려서 인지 전혀 거론이 안 돼 의외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유력하게 거론됐던 박준영 국장과 정복철 국장이 장관과 같은 대학(고대) 출신이기 때문에 비껴간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기도. 또 일부에서는 “다음 고위직 인사를 위한 사전포석 아니냐”는 얘기도 나오고 있어 앞으로 고위직 인사가 어떻게 전개될 지 관심이 모아지기도.
또 이동재 해양조사원장도 유동적이라는 얘기가 나왔으나 당초대로 한국해양수산연수원장 자리로 갈 것으로 알려지기도.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빈자리가 많아 앞으로 승진잔치가 벌어질 것으로 보이기도.
현재 비어있는 부산청장과 앞으로 비게 될 어업자원관, 인천청장, 해양조사원장 자리에 누가 갈 지도 관심. 수산 쪽에는 윤분도 어업정책과장과 조일환 수산자원정책과장 등이 승진후보군에 올라갈 것으로 보이기도.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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