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26만 5,413톤의 TAC 배분량이 소진됐다. 이는 올해 배분량의  59.7%로 2016년 1년간의 TAC 어획량(27만 4,120톤)보다는 8,707톤, 2014~2016년 3년 평균치(29만 2,000톤)보다 2만 6,587톤이 감소한 것이다.  TAC 대상어종은 오징어, 고등어, 전갱이, 도루묵, 참홍어, 대게, 붉은대게, 꽃게, 키조개, 개조개, 제주소라 등 11개 어종이다. 올해 11개 TAC 대상어종에 대한 TAC 배분량은 44만 4,891톤이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사장 직무대행 황진욱)은 지난해 1월부터 올 6월까지 시행된 2017년 어기 TAC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어종별로는 대게(95.4%), 참홍어(98.9%)의 소진율이 높았으며, 전갱이(38.0%), 오징어(40.0%) 소진율이 낮게 형성됐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황선재 자원정보실장은 “최근 연근해생산량이 100만톤 이하로 감소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TAC 관리가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전국의 85명의 수산자원조사원들과 함께 철저한 TAC 모니터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문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