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공유, 해양쓰레기 신고 등 소통 도모
새롭게 구축된 희망의 바다 만들기 사이트(www.cleanbada.co.kr) 를 통해 수협중앙회는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 중인 ‘희망의 바다 만들기 운동’을 대중에게 알리고, 바다모래 채취 등 각종 해양 개발행위와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전달해 범국민적인 운동 동참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희망의 바다 만들기 운동’이란 수협중앙회가 올 한 해 동안 22억 5,000만원을 투자해 △수산자원 조성·회복 관리 △바다환경 유지·개선관리 △바다생태 보전·휴식관리 등 3개 영역을 중심으로 진행하는 바다 환경 회복 캠페인이다.
웹사이트를 통해 전 국민 누구나 ‘해양쓰레기 신고’를 손쉽게 할 수 있게됐다. 발견한 해양쓰레기의 위치, 내용, 사진 등을 간단한 연락처와 함께 등록하면 담당자가 이를 확인하고 자체 심의를 거쳐 관계기관 협조를 요청하는 등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또 수협중앙회가 추진 중인 바다환경 관련 사업과 실제 진행중인 바다 보전활동도 확인할 수 있다. 각종 개발행위로 인해 오염·훼손되고 있는 바다 환경 현황자료, 기사, 논문 또한 웹사이트를 통해 손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희망의 바다 만들기 사이트는 바다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전국적인 소통의 첫걸음이 될 것이다”며 “해양쓰레기, 바다개발행위 등 바다환경 오염·훼손 문제들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공유·홍보·소통의 장으로써 유용한 사이트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