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조림, 반 가공제품, 가공어류, 조개류의 총 수출량 증가

올해 첫 5개월 동안 스페인의 통조림, 반 가공제품, 가공어류, 조개류의 총 수출량은 전년 대비 3.85% 증가했으며 가격은 7.41% 상승했다.

스페인 통조림 협회 ANFACO-CECOPESCA에 따르면, 1월부터 5월까지 스페인은 4억 6,600만 유로에 달하는 8만 6,732톤을 수출했다. 1월부터 5월 사이, 해외에 판매된 참치 통조림 양은 5만 1,727톤으로 2억 6,280만 유로였으며 수출량은 5% 늘어났으며 가격은 7%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갑오징어와 오징어(수출량 3.5%, 가격 14.1% 상승) 낙지(수출량 35.4%, 가격 55.4%), 고등어(수출량 7.8%, 가격 21.9%)와 염장 멸치(수출량 15.4%, 가격 13.7%) 또한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ANFOCA-CECOPESCA 통계에 따르면, 스페인의 주요 통조림 소비국으로는 유럽 연합 국가들이며 소비는 통조림 형태뿐만 아니라 가공어류 등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연합(EU) 내 주요 시장은 이탈리아, 프랑스, 포르투갈, 독일 순이였으며, 네덜란드와 영국이 그 뒤를 이었다. EU 이외의 국가로는 미국으로의 수출량이 전년 대비 12.8%(가격 29.6% 상승) 증가해 주 구매자로의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최근 월드뉴스가 전했다.<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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