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연체감축 캠페인 실시… 표창, 포상금, 해외연수 특전
최근 연체율 상승세에 적극 대응, 건전성 제고로 수익성 강화

수협중앙회(회장 김임권)는 올해 연말까지 4개월 동안 ‘2018년도 상호금융 연체감축 캠페인’을 실시한다. 

 
최근 금리인상 및 내수부진 장기화 등으로 자영업자와 취약차주를 중심으로 연체대출금이 늘어나면서 2%대로 상승한 연체율을 낮추고 상호금융 건전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상호금융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액·단기 연체채권 집중관리 및 정상화 ▲채무재조정 ▲채권매각 및 대손상각 독려 ▲조합 현장지도 등을 집중 실시한다. 
 
수협 상호금융 연체율은 지난 2016년 말 사상 최초로 1%대(1.89%)에 진입했고, 지난해 말에는 사상 최저인 1.68%를 달성했다. 수협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이같은 흐름을 이어가 상호금융 최저연체율 기록 갱신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수협은 이를 위해 캠페인 실적 우수 조합에 대해서는 단체 및 개인 표창과 포상금을 수여하고, 특히 개인 표창 임직원에게는 해외연수 특전을 부여하는 등 조합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또 캠페인 기간 중 매주 우수 영업점, 매월 우수조합을 선정해 지원하는 등 동기부여를 강화하고 상시적·전사적 연체감축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수협중앙회 상호금융부 관계자는 “이번 연체감축 캠페인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조합의 수익성과 자산건전성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 계기로 삼겠다”며 조합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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