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선망수협(조합장 임준택)과 바다녹화운동본부는 지속가능한 수산자원관리를 통한 대국민 인식제고를 위해 ‘바다정화 캠페인’을 지난 1일 오전 10시 부산 남항 일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형선망어업인 및 바다녹화운동본부 임직원을 포함한 바다녹화 서포터즈 100여명이 참석해 남항일대에서 생활쓰레기와 해상잔류 해양오염물 수거 활동을 했다.
 
이밖에도 대형선망수협에서는 해경의 협조 아래 전문 다이버를 섭외, 연안뿐만 아니라 수중정화 활동을 펼치는 등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자원관리를 위해 힘썼다. 
 
임준택 대형선망수협 조합장은 “부산 남항은 예전부터 수많은 어선들이 출?입항하는 우리나라 미래항구로써 이번 바다정화 캠페인을 통해 우리 어업인의 삶의 터전이자 생계인 바다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제는 어업인 스스로가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캠페인 문화를 만들어 어업인 뿐만 아니라 나아가 국민적 관심과 참여가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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