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해양환경공단(KOEM)이 주관한 제11회 해양보호구역대회가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태안 신두3리 다목적회관에서 개최됐다.
 
해양보호구역은 연안 및 해양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정책 수단으로 평가받으며,  2001년 제1호 무안갯벌 해양보호구역을 시작으로 전국 10개 시도를 걸쳐 현재 총 28개소의 해양보호구역이 지정·관리 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해양보호구역 신규사업 아이디어 제안’을 주제로, 지역주민,지방자치단체, 방문객 센터, NGO 등 해양보호구역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지역 자율형관리 체계 구축 방안 모색에 초점을 두고, 미국 해양대기청 관계자 등 다양한 전문가를 초청해 뜻깊게 구성했다고 공단은 밝혔다. 
 
박승기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제11회 해양보호구역대회는 지역주민과 이해당사자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써, 지역사회 발전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공단은 지속적 보호 구역지정 및 확대를 통해 경제적 가치 창출 및 대국민 인식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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