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부터 10월 31일까지 국립수산과학관 기획전시실에서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과 전시물 교류 통한 공동기획전으로 진행

 
부산 기장에 위치한 국립수산과학관(관장 박명애)에서는 우리나라 수산생물의 다양성 연구와 수산해양생물 분야의 선구적인 역할을 한 자산어보(玆山魚譜)의 가치를 알아보는 『200년 전 바다를 만나다 자산어보(玆山魚譜)』기획전이 진행 중이다.
 
9월 1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는 자산어보의 탄생과정을 알 수 있는 ‘정약전과 자산어보’, 자산어보의 생물분류방법, 해양생물의 생태기술 등을 알아보는 ‘자산어보의 학술적 가치’, 국립수산과학원의 新자산어보 프로젝트 소개 등을 담은 ’新 자산어보’ 등 전체 3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특히 이번 기획전에는 자산어보(국립중앙도서관 소장본)사본과 더불어 자산어보에 소개된 다양한 해양생물 중 날치, 참돔, 혹돔, 민어, 환도상어, 바다거북 등 국립수산과학관과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소장 실물표본 95종 104점이 함께 전시되어 보다 생동감 있는 전시 관람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국립수산과학관 선박전시관 1층 기획전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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