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부산테크노파크, 한국선용품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한 ‘제3회 부산항국제선용품박람회’가 10~12일까지 벡스코 본관에서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10일 선주사, 선용품업체, 관계기관 및 관련단체 등 해운항만 산업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일까지 선용품전시회, 비즈니스 미팅, 해피아워 등으로 진행됐다.
 
부산항만공사 남기찬 사장은 “앞으로 항만의 뿌리산업인 선용품산업을 비롯한 항만연관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시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냄으로써, 부산지역사회와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용품은 선박운항과 선원들이 생활하는데 필요한 선구류, 어구류, 기자재, 기부속, 식품류와 일반 생활용품 등을 통틀어 말하며, 현재 세계 선용품시장의 규모는 연간 40조원에 이르고, 국내 선용품시장 규모는 전체의 2.5%인 약 1조원으로 추정된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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