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디테일 잘 만들어야”

O…노량진수산시장 갈등 문제가 어쨌든 다음 달 중에는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법인과 구시장 잔존 상인 간에도 조금씩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듯한 분위기. 이는 업무방해 혐의를 받았던 사람의 집이 경매에 붙여지는 등 종전과 다른 상황이 전개되기 때문. 구시장 상인 간에도 보이지 않는 동요가 있다는 게 법인 관계자들 얘기. 그러나 구시장도 아직은 겉보기엔 긴장감이 보이지 않기도. 
한 법인 관계자는 “어쨌든 이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한바탕 홍역을 치를 것 같다”며 “이제 마지막 시간이 오고 있는 것 같다”고 전망. 그러면서 “합의를 통해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랐는데 끝내 이런 기대는 실현되지 않을 것 같다”며 “이제 디테일을 잘 만들어 더 이상 물러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치밀한 전략을 주문.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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